여자 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 끝에 2-2로 비겼다.
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중국과 PO 1차전에서 1-2로 패하면서 2차전에서 다득점 승리를 따내야 했던 한국은 이날 무승부에 그치며 1, 2차전 합계 3-4로 무릎을 꿇었다.
1990년에 만들어진 뒤 올림픽과 인연이 없던 여자 대표팀은 31년 만에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했지만, 전반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과 연장 전반 중국에 두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 13일 전적(중국 쑤저우 올림픽 센터 스타디움)
▲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한국 2(2-0 0-1 <연장> 0-1 0-0)2 중국
△ 득점= 강채림(전31분·한국) 리멍원(전45분 자책골) 양만(후24분) 왕솽(연전14분·이상 중국)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