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너는 누구냐?' 수염 밀어버린 오도어 모습에 팬들 ‘경악’...딸도 ‘외면’

2021-04-12 13:41

수염 깎기 전과 깎은 후 오도어의 모습. [말리 리베라 트위터 캡처]
수염 깎기 전과 깎은 후 오도어의 모습. [말리 리베라 트위터 캡처]

뉴욕 양키스 선수들은 수염을 기를 수 없다.

새로 들어오는 선수는 수염을 깨끗이 밀어야 한다.

그동안 수 많은 선수들이 양키스 유니폼을 입기 위해 기르던 수염을 깎아야 했다.

그러나 대부분은 수염을 깎아도 특별히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유지한다. 그가 누구인지도 단번에 알아본다.


그런데, 루그네드 오도어(27)의 얼굴은 완전히 달랐다.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돼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오도어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수염을 깨끗이 깎았다.

그런 그의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되자 팬들이 경악했다.


그가 누구인지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오도어의 가족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도어는 특히 딸이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데 충격을 맏은 모습이다.

오도어는 “내 딸이 나를 보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오도어는 1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2루수로 나와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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