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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가 총리, 마쓰야마 마스터스 우승에 "용기와 감동 선사"

2021-04-12 10:20

(오거스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오른쪽ㆍ일본ㆍ29)가 지난해 우승자 더스틴 존슨(왼쪽ㆍ미국ㆍ37)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대회 우승의 상징인 '그린재킷'을 입고 환호하고 있다. 이날 마쓰야마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2위 윌 잴러토리스(미국·9언더파 279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인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오거스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오른쪽ㆍ일본ㆍ29)가 지난해 우승자 더스틴 존슨(왼쪽ㆍ미국ㆍ37)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대회 우승의 상징인 '그린재킷'을 입고 환호하고 있다. 이날 마쓰야마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2위 윌 잴러토리스(미국·9언더파 279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인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마쓰야마 히데키(松山英樹·29)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에 오른 것에 대해 일본민에게 용기와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12일 오전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에 마쓰야마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것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스가 총리는 "훌륭한 쾌거"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길어지는 가운데 일본에 있는 모든 분에게 용기와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제패일 뿐만 아니라 마스터스는 아시아에서도 첫 우승"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스가 총리는 또한 마쓰야마가 도호쿠후쿠시(東北福祉)대학 출신인 점을 거론하면서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의 부흥에도 큰 힘을 줬다"고 평가했다.

앞서 마쓰야마는 미국 조지아주 소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11일(현지시간) 마스터스 우승을 상징하는 그린재킷을 입었다.

일본의 유명인들은 앞다퉈 트위터로 마쓰야마의 마스터스 우승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대표는 "(오늘) 일찍 일어나서 (최종 4라운드를) 봤다"며 "마쓰야마 선수 축하드립니다"라고 썼다.

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은 "마쓰야마 선수, 마스터스 우승 축하합니다"라며 "훌륭하다"라고 썼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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