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레알 마드리드, '엘클라시코'서 바르셀로나에 2-1 승리…라리가 선두 도약

2021-04-11 14:00

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벤제마(왼쪽)  [AP=연합뉴스]
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벤제마(왼쪽) [AP=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최대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와 맞대결 '엘클라시코'에서 웃으며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20-2021 라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와 토니 크로스의 득점포를 앞세워 2-1로 이겼다.

정규리그에서 최근 4연승을 포함해 10경기 무패(8승 2무)를 달린 레알 마드리드(승점 66)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6)와 승률이 같아졌으나, 상대 전적에서 앞서 리그 선두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3위(승점 65)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며 엘클라시코 전적(정규리그)에서 75승 35무 72패로 우위를 점했다.

지난해 3월에 열린 2019-2020시즌 마지막 맞대결(2-0 승)을 포함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1978년 이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엘클라시코 3연승을 달렸다.
메시는 2018년 5월 이후 엘클라시코에서 7경기째 무득점에 그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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