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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에이전트 CAA, 자사 고객들에 ‘7일 SNS 보이콧 운동’ 참여 권유...손흥민은 2월 이후 SNS 활동 없어

2021-04-10 10:59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의 에이전트인 CAA가 소속 고객들에게 인종 차별 반대 운동에 참여할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손흥민, 델레 알리, 카일 워커 등의 에이전트인 CAA가 SNS상의 인종 차별 및 혐오 반대를 촉구하는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소속 선수들에게 이 운동에 참여해줄 것으로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CAA는 현지시간 9일 “오늘 오후 5시부터 우리는 팀 공식 SNS에 어떠한 내용물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잉글랜드 프로 축구계는 SNS를 이용한 인종 차별 및 혐오적인 글 또는 이모티콘 때문에 몸살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토트넘의 수비수 산체스가 인종 차별적 표현인 원숭이 모양 이모티콘 때문에 토트넘이 강력히 반발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월 19일 푸스카스상 수상 관련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아무런 글 또는 사진을 올리지 않고 있다.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80만 여명에 달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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