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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여자오픈 골프대회 "올해는 관중 입장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1-03-24 11:07

지난해 AIG 여자오픈 챔피언 조지아 포포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AIG 여자오픈 챔피언 조지아 포포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이 올해는 관중 입장을 허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따르면, AIG 여자오픈을 주관하는 R&A의 마틴 슬럼버스 대표는 24일(한국시간) 팬들에게 보낸 공개 편지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편지에서 "AIG 오픈에서 팬들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에 크게 고무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코틀랜드 및 영국 정부, 건강·안전 자문들, AIG의 협력사들은 여러분 모두가 대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장담한다"고 강조했다.

AIG 여자오픈은 오는 8월 19∼2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에서 열린다.


지난해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무명에 가까운 조피아 포포프(독일)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지만, 팬들은 중계나 언론 보도로만 신데렐라 스토리를 지켜봤다. 아직 올해 대회 관중 입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슬럼버스 대표는 스코틀랜드 정부의 지침 진행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조치가 완화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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