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후반 44분 김건웅 동점골' 수원FC, 전북과 1-1 무승부

2021-03-20 19:04

동점골 넣은 김건웅(왼쪽에서 두번째)과 도움 올린 정재용(세번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동점골 넣은 김건웅(왼쪽에서 두번째)과 도움 올린 정재용(세번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선두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귀중한 승점 1을 따냈다.

수원FC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에 나온 김건웅의 동점골 덕에 1-1로 비겼다.

수원FC는 개막 6경기 무승(3무 3패)의 사슬을 끊어내지는 못했으나 연패에서 탈출했고, 순위도 10위(승점 3)로 끌어올렸다.

승격팀인 수원FC는 '디펜딩챔피언'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점 1을 따내 기대감을 높였다.

전북은 개막 6경기 무패(4승 2무) 행진은 이어갔지만, 연승이 3경기에서 끊겼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홈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1-1로 비겨 개막 6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정우재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 제주는 시즌 2번째 승리 사냥에는 실패했으나 개막 6경기(1승 5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5위(승점 8)로 올라섰다.

광주는 무승 사슬을 3경기(1무 2패)째 끊지 못하고 9위(승점 4)를 유지했다.

제주와 광주는 후반 1골씩을 주고 받았다. 제주는 후반 19분 공민현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골문으로 쇄도하던 정우재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공은 한 번 바운드된 뒤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공격력이 좋은 풀백인 정우재의 올 시즌 첫 골이자 첫 공격포인트였다.

광주는 펠리페가 해결사로 나섰다.

펠리페는 후반 26분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슈팅해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12골을 넣은 펠리페의 올 시즌 1호 골이었다.

◇ 20일 전적
▲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 현대 1(0-0 1-1)1 수원FC

△ 득점 = 일류첸코④(후8분 PK·전북) 김건웅①(후44분·수원FC)

▲제주월드컵경기장

제주 유나이티드 1(0-0 1-1)1 광주FC

△ 득점= 정우재①(후19분·제주) 펠리페①(후26분·광주)

<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