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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IBK 기업은 꺾고 6연승…정규리그 1위 매직넘버 승점 1

2021-03-12 22:09

1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경기. 1세트 GS칼텍스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경기. 1세트 GS칼텍스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GS칼텍스가 IBK 기업은행을 꺾고 6연승 행진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GS칼텍스는 12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17 25-8)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추가해 58점(20승 9패)을 쌓은 GS칼텍스는 흥국생명(승점 56·19승 10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한 경기씩만 남겨뒀다.

흥국생명이 13일 KGC인삼공사전에서 2세트 이상을 내줘 승점 1 이상을 빼앗기면 GS칼텍스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GS칼텍스는 16일 인삼공사와의 최종전에서 승점 1만 얻으면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은 차지한다.

이미 3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기업은행은 이날 허리 통증을 느낀 외국인 선수 안나 라자레바를 빼 전력을 아꼈다.

기업은행은 여자부 6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정규리그(팀당 30경기) 일정을 마쳤다.

승점 42(14승 16패)를 올린 기업은행은 3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기업은행은 20일 정규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3전2승제) 1차전을 치른다.

◇ 12일 전적

△ 여자부(서울 장충체육관)

GS칼텍스(20승 9패) 25 25 25 - 3

IBK기업은행(14승 16패) 17 17 8 - 0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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