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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삼성화재에 6전 전승

2021-03-11 22:32

대각 강타를 터뜨리는 우리카드 알렉스 [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대각 강타를 터뜨리는 우리카드 알렉스 [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남자 프로배구 2위 우리카드가 18일 만에 재개된 정규리그에서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대한항공을 맹추격했다.

우리카드는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2(22-25 25-17 25-22 20-25 15-9)로 힘겹게 눌렀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와의 상대 전적을 6전 전승으로 마친 우리카드는 시즌 19승 12패, 승점 55를 올렸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대한항공(승점 58)과의 격차는 3점으로 줄었다.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는 지난달 21일 KB손해보험-OK금융그룹 경기 이래 18일 만에 열렸다.

당시 경기에 출전한 KB손보의 센터 박진우가 22일 오후 늦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즉각 시즌을 중단했다.

알렉스는 28득점으로 우리카드 승리를 주도했다, 나경복(23점)과 한성정(15점)이 보조 공격으로 한 몫했다.

삼성화재에선 마테우스(28점)와 신장호(21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 11일 전적

△ 남자부(대전 충무체육관)

삼성화재(5승 26패) 25 17 22 25 9 - 2

우리카드(19승 12패) 22 25 25 20 15 - 3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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