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희찬·정우영 분데스리가서 맞대결…황희찬의 라이프치히,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에 3-0 완승

2021-03-07 08:14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과 이야기하는 황희찬(왼쪽), 정우영 <br />[로이터=연합뉴스]<br />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과 이야기하는 황희찬(왼쪽), 정우영
[로이터=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황희찬(25·라이프치히)과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이 '10분간의 코리안 더비'를 한 결과 황희찬이 웃었다.

라이프치히는 7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슈타디온에서 끝난 2020-2021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를 3-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11월 7라운드에서도 프라이부르크를 3-0으로 꺾은 라이프치히는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완승했다.

황희찬과 정우영은 이날 나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황희찬이 후반 18분, 정우영이 후반 35분에 그라운드를 밟아 약 10분간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는 쌓지 못했다.
부상 중으로 15라운드부터 뛰지 못한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으나 이날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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