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6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진환, 베네가스, 김정환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김천을 4-0으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정정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정규리그 5위에 올랐던 이랜드는 이번 시즌 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를 3-0으로 제압한 데 이어 또다시 다득점을 폭발하며 2연승 선두(승점 6)로 나섰다.
지난해 1부리그에서 뛰었던 부산과 김천을 연이어 잡는 저력을 뽐냈다.
지난 시즌 '상주 상무'라는 이름으로 K리그1 4위에 올랐으나 연고지 이전으로 이번 시즌 2부리그에서 뛰게 된 김천은 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1-1로 비기고 이날은 첫 패를 당했다.
부천 FC는 충남 아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박창준의 헤딩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겨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졌던 부천은 시즌 1승 1패를 기록했다.
아산은 지난달 27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개막전 0-0 무승부에 이어 2경기 무득점 무승(1무 1패)에 그쳤다.
◇ 6일 전적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서울 이랜드 4(1-0 3-0)0 김천 상무
△ 득점 = 김진환①(전20분) 베네가스①②(후27분, 후34분) 김정환②(후38분·이상 서울E)
▲안양종합운동장
안산 그리너스 2(0-1 2-0)1 FC 안양
△ 득점 = 모재현①(전39분·안양) 김륜도①(후12분 PK, 후38분 PK·안산)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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