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경기 첫 등판 나선 류현진, 홈런 허용하며 2이닝 1실점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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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03-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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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지난해 7월 탬파베이전 투구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첫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처음에는 피칭이 좋았다. 첫 타자 오스틴 헤이스를 직구-체인지업-직구를 뿌리며 3구 만에 루킹 삼진으로 잡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DJ 스튜어트를 포수 파울플라이, 라이언 마운트캐슬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단 9개의 공으로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2회초 선두타자 리오 루이즈를 2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류현진은 팻 발라이카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몸쪽에 붙인 컷패스트볼을 공략당해 이날 경기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챈스 시스코를 6구 승부 끝에 '전매특허'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을 잡았지만, 라몬 우리아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이후 타일러 네빈과의 승부는 풀카운트까지 이어졌다. 류현진은 7구째 결정구로 체인지업을 선택했다.

타구는 날카로웠지만,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3회초 앤서니 케이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2회까지 30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스트라이크는 19개였다. 직구 최고 시속은 89.8마일(약 145㎞)을 찍었다.

이날 류현진은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기보다는 정규시즌을 대비해 시험 투구를 하는 모습이었다.

현재 토론토 선발진에서 믿을 수 있는 투수는 류현진밖에 없다는 평가이다. 류현진은 올해 지난 해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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