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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들의 반란. 28~32위 김종원, 문성원, 한동우 16강 약진

2021-03-02 01:37

밑에서부터 3명인 32위 한동우와 공동28위 문성원, 김종원이 16강으로 도약했다.

막차로 16강에 합류한 한동우(왼쪽)와 쿠드롱(사진=PBA제공)
막차로 16강에 합류한 한동우(왼쪽)와 쿠드롱(사진=PBA제공)

한동우는 1일 열린 ‘SK렌터카 PBA월드챔피언십 2021’ 32강 예선리그 마지막경기(워커힐호텔)에서 정호석을 3-2로 누르고 카시도코스타스와 함께 막차로 16강에 합류했다.

문성원은 정재석을 3-1로 꺾고 쿠드롱에 이어 B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엄상필을 3-0으로 제친 김종원은 3전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했다.

한동우는 정호석과 세트를 주고받는 2시간여의 혈전을 벌였다. 한동우는 1세트를 이겼지만 2,3세트를 연달아 내줘 코너까지 몰렸다. 하지만 4세트를 5연타로 잡은 후 5세트에서 8연타를 터뜨려 힘들었던 경기를 11:4로 마무리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신정주, 쿠드롱은 김인호를 누르고 3승을 작성, 조1위로 32강을 통과했다.

3승은 C조의 김종원, E조의 사파타, F조의 레펜스 등 총 5명이다. 세트득실, 에버리지를 적용하면 예선 성적 1위는 사파타이고 그 뒤를 쿠드롱, 김종원, 카시도코스타스, 레펜스 등이 이었다.

톱5중 국내선수는 김종원이 유일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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