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좌완 베테랑 고효준, 현역 연장 의지가 통했다---LG에 좌타자 스페셜리스트로 입단

2021-03-01 15:42

롯데에서 방출되고도 현역의지를 불태웠던 베테랑 좌완 고효준이 1일 LG에 입단했다. 사진은 롯데시절의 고효준의 투구 모습[연합뉴스]
롯데에서 방출되고도 현역의지를 불태웠던 베테랑 좌완 고효준이 1일 LG에 입단했다. 사진은 롯데시절의 고효준의 투구 모습[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돼 무적선수가 됐던 베테랑 좌완 투수 고효준(38)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LG는 1일 현역 연장 의지를 불태운 좌완 투수 고효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고효준은 2002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하여 SK, KIA, 롯데를 거치며 통산 454경기 등판하여 40승 52패 4세이브 31홀드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했다.

고효준은 “LG 트윈스가 저에게 기회를 주고 믿음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 준비를 잘해서 1군 경기를 뛰며 LG 트윈스의 우승에 꼭 일조하고 싶고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화이팅하겠다.”고 말했다.

차명석 단장은 “고효준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선수로서 좌타자 상대 스페셜리스트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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