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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고수’ 김봉철, 오태준, ‘외국강호’ 쿠드롱, 레펜스 등 8명 16강행-PBA월드챔피언십

2021-02-28 01:37

강호고수 3명과 외국인 선수 5명이 2연승, 16강을 향했다. 팀리그 국내강자들 중에선 단 한 명도 2연승을 하지 못하고 마지막 3차전에16강행 희망을 걸었다.

우승후보 쿠드롱(왼쪽)과 레펜스(사진=PBA제공)
우승후보 쿠드롱(왼쪽)과 레펜스(사진=PBA제공)

28일 왕중왕을 뽑는 ‘SK렌터카 PBA월드챔피언십 2021’ 32강전 예선리그 2차전 결과 ‘강호 고수’오태준, 김봉철, 김종원과 쿠드롱, 카시도코스타스, 레펜스, 호프만, 사파타가 2승을 작성, 16강에 올랐거나 사실상 확정지었다.

그러나 서현민, 강동궁, 오성욱, 김재근, 강민구 등 팀리그 국내 강자들은 1승1패를 기록, 마지막 경기에서 16강행을 다투게 되었다.

국내 강자 중 신정주와 엄상필은 2연패, 탈락이 결정되었다. 외국인선수 중에선 모랄레스, 피에드라부에나와 퍼펙트 경기를 한 불루트가 역시 2연패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김봉철은 ‘죽음의 D조’에서 1위를 달렸다. 모랄레스, 오성욱, 강동궁 등 팀리그 선봉들이 뭉쳐있는 조로 김봉철의 16강행을 점칠 수 없었다. 그러나 김봉철은 1차전에서 강동궁을 꺾었고 2차전에서 모랄레스를 3-2로 제압했다.

김종원도 강자들이 모인 C조에서 2연승했다. C조 역시 팀리그 강호인 서현민, 김재근, 엄상필이 모여있는 조. 김종원은 가장 존재감이 약했으나 서현민에 이어 김재근 마저 누르며 16강에 올랐다.

팀리그 강자중 그래도 16강을 바라보는 선수는 3~4명. 하지만 자기들끼리 박터지게 싸워야 한다. 서현민은 김재근, 오성욱은 강동궁과 싸워 이겨야 16강에 진출한다. 강민구는 임준혁과 다투는데 임준혁이 2승의 레펜스와 붙는 반면 강민구는 2패의 불루트와 대결, 상대적으로 조금 유리하다.


강호고수 중에는 서삼일, 한동우, 정성윤, 김현우, 정재석, 문성원등이 3차전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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