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미래, 김가영등 챔피언조 4승, 전애린, 박수아등 강호고수 4승-LPBA16강리그

2021-02-27 07:49

LPBA 챔피언 그룹의 이미래, 임정숙, 김가영, 김세연과 ‘강호고수’ 박수아, 박지현, 김은빈, 전애린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가영(왼쪽)과 전애린(사진=PBA제공)
김가영(왼쪽)과 전애린(사진=PBA제공)


김가영은 26일 열린 ‘SK렌터카 LPBA월드챔피언십 2021’ 16강 예선리그 첫날 D조 경기(워커힐 호텔)에서 이유주를 2-0으로 완파하며 1승을 작성했다. 김가영과함께 우승경험을 지닌 임정숙, 이미래, 김세연도 1차전서 승리했다. 이미래, 김세연은 각각 서한솔, 김정미를 2-0으로 눌렀으나 임정숙은 김경자에 2-1로 이겼다.

‘슬로스타트’의 이미래는 이날 첫 경기도 첫 실마리를 풀지 못해 애를 먹었다. 완승이긴 하지만 14이닝, 17이닝까지 간 끝에 승리했다. 서한솔이 좀처럼 득점하지 못한 덕에 이긴 것이지 잘해서 이긴 게 아니었다. 이미래의 에버리지는 0.7점대였다.

김가영은 1세트에서 6연타를 쏘며 퍼펙트 스코어 11:0을 만든 후 2세트도 11:5로 잡았다. 1세트는 7이닝, 2세트는 11이닝만에 끝내 에버리지가 1점대를 넘었다.


‘강호고수’ 김은빈은 지난해 챔피언좌에 올랐던 김예은을 2-1로 제압했다. 김은빈은 첫 세트를 내주고 시작했으나 2세트 5연타, 3세트 3연타로 0.5점대 에버리지를 기록한 김예은을 꺾었다.

박지현은 ‘팀리그의 젊은 피’ 백민주를 2-0으로 꺾었다. 박지현은 지난 해 7월 이날 경기를 한 워커힐에서 LPBA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지현은 쫑 때문에 번번히 득점에 실패했으나 2세트 매치포인트를 생각지도 않았던 쫑 덕에 올려 역전승했다.

전애린은 웰뱅 챔피언십 준우승자 오수정을 2-0으로 눌렀다. 전애린은 1세트를 세트포인트 싸움 끝에 11:10으로 이겨 승리의 기회를 잡았다. 2세트는 함께 못쳤다. 23이닝까지 가는 지루한 경기 끝에 막판 연타로 11:8로 이겼다.


박수아는 오지연을 2-1로 물리쳤다. 1세트를 8:11로 주고 시작했지만 2, 3세트를연이어 따내 역전승했다. 2세트는 5연타를 터뜨리며 4이닝만에 9:0으로 마무리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