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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고진영 상큼한 출발...게인브리지LPGA 1R 4언더파 공동 4위, 리디아 고 선두

2021-02-26 09:50

고진영
고진영

세계 1위 고진영이 상큼하게 출발했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노나골프장(파72ㆍ6701야드)에서 열린 202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게인브리지LPGA(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쳐 선두 리디아 고(뉴질렌드)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고진영은 14~15번 홀과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았다.

후반 6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고진영은 7번 홀에서 아깝게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이날 고진영은 페어웨이안착률 71.4%의 페어웨이 안착률과 83.3%의 그린 적중률를 기록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지난해 12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이후 통산 8승째 기회를 잡았다.

리디아 고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기록하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2018년 4월 메디힐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만의 우승을 넘볼 수 있게 됐다.

넬리 코르다(미국)와 나나 마센(덴마크)이 공동 2위(5언더파 67타)로 리디아 고를 추격했다.

12년 3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참가헤 화제를 모았던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77위에 그쳤다.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전인지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세영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4위, 박성현은 3오버파로 공동 77위로 처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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