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국 잡지 "타이거 우즈, 골프 인생 이렇게 끝내길 원치 않는다"...조만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결정 내릴듯

2021-02-25 13:45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br />[AP=연합뉴스]<br />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로 다리에 중상을 입은 뒤 주변에 재기의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잡지 피플은 24일(현지시간) 우즈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응급 수술을 마치고 의식을 회복한 우즈의 심경을 전했다.

이 소식통은 우즈가 자동차 사고로 자신의 골프 경력이 위험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즈는 자신의 골프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즈는 골프를 계속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즈는 조만간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몇 가지 진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우즈는 1996년 프로 데뷔 이후 숱한 부상과 수술, 외도 스캔들을 겪었지만, 다시 일어섰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82승이라는 최다승 타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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