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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신지현 더블더블' 하나원큐, 1위 KB에 승리

2021-02-05 21:19

청주 원정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는 하나원큐 선수단.  [WKBL 제공]
청주 원정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는 하나원큐 선수단. [WKBL 제공]
부천 하나원큐가 선두 청주 KB의 안방에서 승리를 낚았다.

하나원큐는 5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와 원정 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하나원큐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이번 시즌 KB 상대 5전 전패 끝에 마지막 6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냈다.

하나원큐가 청주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2016년 12월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당시 KB에 70-61로 이겼던 하나원큐는 이후 청주 원정에서 14연패 중이었다.

이날 패한 KB는 19승 7패를 기록, 2위 아산 우리은행(18승 7패)과 간격이 0.5경기로 좁혀졌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은행이 승리를 보태면 공동 1위가 된다. 두 팀의 정규리그 잔여 경기는 KB가 4경기, 우리은행은 5경기다.

하나원큐는 강이슬이 26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신지현은 23점에 어시스트 10개를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는 박지수(36점·21리바운드)가 올해 치른 26경기에서 모두 더블더블 기록했다.

◇ 5일 전적(청주체육관)

부천 하나원큐 87(23-19 20-16 16-19 28-24)78 청주 KB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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