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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2연패, 4강 탈락 위기. 차명종 4-1승-코리아당구그랑프리

2021-02-05 19:45

최성원이 또 패배, 4강진출이 가물가물하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최성원은 5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남자 3쿠션 파이널 B조 예선리그 두 번째 경기(일산MBC드림센터)에서 차명종에게 세트스코어 2-4로 져 2연패를 기록했다. 차명종은 1승1패를 마크했다.

첫세트는 최성원의 세트였다. 최성원은 초구 5연타, 2이닝 3연타로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그러나 2세트부터 결정타를 놓치면서 경기 흐름을 빼앗겼다.

2이닝 4연타를 칠 때만해도 5:2로 괜찮았다. 그러나 차명종이 3이닝에서 3연타를 친후 따라붙은 후 4이닝 4연타로 세트포인트까지 작성하며 피치를 올리기 시작했다.

3세트는 차명종, 최성원 모두 헤맸다. 9득점 하는데 11이닝이 걸렸다. 둘 다 똑같이 4연속이닝 공타를 날리기도 했다. 지루한 헛방속에 차명종이 11이닝에서 5연타를 터뜨려 경기를 끝냈다.

최성원은 2세트를 7:9, 3세트를 8:9로 아깝게 내주며 무너졌다. 세트스코어 1-3에서 맞이한 5세트를 초구 6연타로 잡았지만 6세트를 다시 3:9로 패했다.

지는 세트는 아까웠고 이긴 세트는 일방적이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경제적인 당구를 하지 못했다.

최성원은 김행직과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으나 4강행이 쉽지는 않다. 한명이 3승을 거두며 치고 나가고 3명이 1승2패를 할 경우 가능하긴 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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