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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이번엔 울지 않는다. 첫 날 하이런 57점에 104점 폭발-코리아당구그랑프리

2021-01-27 05:35

이우진이 이번에는 웃을까.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이우진이 하이런 57점을 쏘며 26일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여자 풀 서바이벌 2차대회 1차리그 2조경기(일산MBC드림센텨) 1위를 차지했다.

이우진은 1차대회에서 유일하게 1, 2차 합계 200점대를 기록하며 결승 서바이벌전을 주도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전 그다지 어렵지 않은 3번공을 놓치면서 97:51의 스코어를 지키지 못하고 준우승,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이우진은 이날 2차대회 첫 경기에서도 압도적이었다. 시동이 늦게 걸려 전반 초반 주춤거렸으나 전반 마지막 큐에서 런아웃을 만들어내며 총 104점을 올렸다. 이날 2경기 최고 하이런에 최다득점이다.

이우진을 울리며 1분 역전 우승 드라마를 썼던 진혜주는 59점으로 1조 2위를 했다. 1위는 이지영. 하이런 32점을 기록하며 103득점했다.

2조의 양혜현은 50득점했다. 김혜영은 6점이라도 남겼으나 윤소영은 0점, 박은지와 윤은비는 -1점이었다.

풀서바이벌 2차대회는 1차대회와 마찬가지로 국내 포켓볼 20강이 5개조로 나뉘어 두 차례 리그전을 가진다. 1, 2차 합계점수 상위 8명이 결선에 올라 역시 서바이벌 8강전, 4강전을 통해 최종 우승을 가린다.

한겨울밤을 뜨겁게 달구며 당구의 새로운 맛과 멋을 선물하고 있는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는 당구 미디어 전문 기업 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가 MBC스포츠플러스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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