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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몇년 만이야?" 김시우,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서 우승...통산 3승째

2021-01-25 10:04

(라킨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26)가 트로피를 들고 있다. 김시우는 이날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우승했다. 지난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3년 8개월 만의 우승이며 개인 통산 3승이다. 우승 상금은 120만6천 달러(약 13억2천731만 원)다.
(라킨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26)가 트로피를 들고 있다. 김시우는 이날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우승했다. 지난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3년 8개월 만의 우승이며 개인 통산 3승이다. 우승 상금은 120만6천 달러(약 13억2천731만 원)다.
김시우(26)가 3년 8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째를 올렸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8언더파64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만의 승리다. 우승 상금 120만 6천 달러(약 13억 3천만 원)를 챙겼다.

3라운드까지 한 타 차 선두였던 김시우는 이날 4, 5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7, 8번 홀에서도 버디를 솎아내는 등 전반에서만 4타를 줄였다.

김시우는 후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0, 11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날 무려 11타를 줄인 캔틀레이가 공동 선두까지 따라붙었지만, 김시우는 파3 17번 홀에서 6미터짜리 버디를 잡아캔틀레이를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침착하게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안병훈(30)은 공동 9위(14언더파 274타), 임성재(23)는 공동 13위(13언더파 275타)에 올랐다. 이경훈(30)은 공동 32위(10언더파 278타)에 그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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