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한과 김행직은 23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3쿠션 개인전 2차대회 8강전에서 나란히 승리, 4강전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허정한은 영건 이범열을 4-2로 꺾었고 김행직은 8강에 처음 올라온 조치연을 역시 4-2로 눌렀다.
언제나 우승후보인 허정한과 김행직은 1차대회서도 8강에서 만났다. 김행직이 1, 2세트를 잡고 치고 나갔으나 허정한이 나머지 네 세트를 모조리 이겨 4-2, 역전승을 거두었다.
8강고비를 넘긴 허정한은 그대로 결승까지 직행한 후 결승에서 차명종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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