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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수 킬러’강민구, 4강 선착. 다음은 쿠드롱-PBA 챔피언십

2021-01-22 12:19

강민구가 외국인선수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 선착했다.

사진=PBA제공
사진=PBA제공


강민구는 22일 벌어진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터키의 위마즈를 3-1로 제치고 가장 먼저 준결승행 티켓을 끊었다.

강민구는 1세트를 아깝게 내주었다. 14:15였다. 그 바람에 4세트까지 갔으나 2~4세트를 모조리 잡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2-1에서 맞이한 4세트 초반, 위마즈가 치고 나가 1-4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3이닝 5연타로 6:4를 만든 뒤 9이닝 3점에 이어 하이런 6점으로 15:6으로 승리했다.

강민구는 묘하게 16강, 8강전을 외국인 선수와 치뤘고 4강 상대도 역시 외국인 선수다.

16강전에선 강적 모랄레스와 힘든 싸움을 벌였다. 첫 두세트를 이겨 쉽게 경기를 끝내는가 했으나 3, 4세트를 연달아 내줘 막판까지 갔다. 승리의 기운이 옮겨가는 듯 했으나 ‘외국선수 킬러’답게 7연타를 터뜨려 3-2로 끝냈다.

강민구의 4강전 상대는 쿠드롱이다. 쿠드롱은 8강전에서 베트남의 응고에 고전했으나 결국 3-2로 이겼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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