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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추락하는 이충복, 또 첫판 탈락-코리아당구그랑프리

2021-01-22 07:19

이충복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이충복은 자타공인의 월드클래스. 2016년 LG U+컵 3쿠션 마스터스에서 우승했고 월드컵 3위를 기록하기도 한 노력형. 쉽게 무너지는 스타일이 아니다. 하지만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에선 힘을 못쓰고 있다.

1차 서바이벌전에서 초반 탈락하면서 미끄럼을 타기 시작, 개인전, 슛아웃 복식 등 이어진 모든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리더니 21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남자 3쿠션 개인전 2차 대회 16강전(일산MBC드림센터)에서도 패배했다.

이충복은 5세트에서 7점에 먼저 도달하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안지훈에게 연타를 맞고 역전패, 또 8강진출에 실패했다.

이충복을 꺾고 주먹을 불끈 쥔 안지훈은 8강전에서 서바이벌 3쿠션 1차 대회 우승자 김준태를 만난다.

김준태는 2차 대회 우승자 박수영을 잡고 8강에 올랐다. 김준태는 박수영을 세트 스코어 4-1(5:9, 9:0, 9:3, 9:5, 9:8)로 잡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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