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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은퇴 번복할 수 있다"...맥그리거, 포이리에, 후커, 챈들러 중 한 명과 마지막 일전

2021-01-17 07:51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은퇴를 번복하고 옥타곤에 돌아올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ESPN을 비롯한 매체들은 17일(한국시간) 하빕이 16일 만난 대나 화이트 UFC 화장에게 24일 열리는 2개의 라이트급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를 펼친다면 그들 중 한 명과 싸우겠다고 밝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비록 단서는 달았지만, 더 이상 싸우지 않겠다던 종전의 태도와는 다른 반응이어서 주목된다.

하빕이 언급한 2개 경기는 코너 맥그리거 대 더스틴 포이리에전과 이에 앞서 열리는 댄 후커 대 마이클 챈들러전인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이에 따라 하빕과의 대결을 노리고 있는 맥그리거는 포이리에를 화끈한 KO로 꺾어야할 필요가 생겼다.

하빕은 지난해 10월 더스틴 게이츠를 물리친 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화이트 회장은 하빕에게 30승을 하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기 위해 한 차례 더 싸울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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