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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마이클 조던!” 캔자스시티, ‘농구황제’에 도움 요청하나

2021-01-15 10:48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또 다른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주가 될 수 있을까?

조던이 NBA 신생팀을 창단하려는 캔자스시티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CNBC는 15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가 경쟁 도시인 라스베거스에 비해 자금력에서 뒤지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캔자스시티가 재력가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NBA가 현재의 30개에서 2개 구단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2개 구단 중 하나는 시애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한 곳을 놓고 라스베가스와 캔자스시티가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캔자스시티를 연고지로 하는 구단 유치를 노리고 있는 관계자는 “우리에게는 억만 장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CNBC는 기사와 함께 조던의 사진을 올렸다. 이 관계자가 말하는 인물이 조던임을 암시한 것이다.

조던은 현재 샬롯 호니츠 구단주로 있으며, 순 재산이 약 22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도면 충분히 또 하나의 구단을 맡을 수 있다.

미식축구(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머홈즈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그의 순 재산은 3000만 달러다. 그는 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소수 지분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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