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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베팅' 두산 정현욱·권기영 자격정지

2021-01-13 20:45

훈련하는 두산 선수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훈련하는 두산 선수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KBO에 스포츠토토에 베팅한 투수 정현욱(22)과 포수 권기영(22)의 자격정지선수 지정을 요청했다.

두산은 13일 "최근 개인적인 채무 문제가 불거진 정현욱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스포츠 토토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권기영의 부적절한 사행성 사이트 접속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정현욱과 면담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경위서를 제출했고, 권기영의 사행성 사이트 접속 사실도 곧바로 보고했다.

두산은 "KBO와 수사당국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라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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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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