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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사령탑과 외국인 선수 없는 대한항공 꺾고 2연승

2021-01-06 21:56

현대캐피탈 허수봉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현대캐피탈 허수봉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현대캐피탈이 풀 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3연패로 몰아 넣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27-25 20-25 23-25 27-25 15-12)로 꺾었다.

6승 13패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16으로 6위 삼성화재(승점 18)를 추격하며 꼴찌 탈출 희망을 키웠다.
3연패에 빠진 대한항공은 승점 38을 기록, KB손해보험(승점 39)을 끌어내리고 선두를 탈환할 기회를 놓쳤다. 대한항공은 감독과 외국인 선수가 없는 악재 속에 다 잡았던 경기를 내줬다.
허수봉이 20득점을 폭발했고, 다우디 오켈로도 18득점으로 활약했다. 센터 차영석은 속공을 앞세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인 14득점을 올렸다. 신인 김선호도 12득점으로 거들었다.

◇ 6일 전적

△ 남자부(계양체육관)

대한항공(13승 7패) 25 25 25 25 12 - 2

현대캐피탈(6승 13패) 27 20 23 27 15 - 3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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