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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와 고성방가 즐기던 '골프해방구' PGA투어 피닉스오픈, 올해는 일부 관중 받으며 조용히 치른다

2021-01-04 13:12

구름 관중이 몰린 피닉스오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구름 관중이 몰린 피닉스오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오는 2월5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관중을 받기로 했다.

피닉스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대회에 일부 관중을 입장시키기로 했으며 입장권 예약도 받았다고 4일(한국시간) 밝혔다.

피닉스오픈은 올해 열리는 PGA투어 대회 가운데 맨 먼저 관중 입장을 허용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골프위크는 입장 허용 관중은 약 8천명 정도라고 보도했다.
피닉스오픈은 2018년에 70만명이 입장하는 등 해마다 40만명의 관중이 모여 음주와 고성방가를 즐겨 '골프 해방구'로 불렸다.
PGA는 피닉스 오픈과는 달리 8일부터 시작된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등 피닉스 오픈에 앞서 열리는 4개 대회는 모두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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