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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민, 3전4기 끝 첫 4강. 김봉철에 3-2승-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2021-01-03 16:10

서현민이 마침내 8강벽을 뚫었다.

서현민, 3전4기 끝 첫 4강. 김봉철에 3-2승-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서현민은 3일 열린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김봉철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처음으로 4강고지에 올랐다.

서현민은 이름값에 비해 그동안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 8강까지는 3, 4차례 올랐지만 그것이 최고였다. 모두 8강 고개를 넘지 못하고 쓰러졌다.

서현민은 김봉철과의 이날 1세트도 힘없이 내줘 8강 탈락의 과거를 재현하는 가 했다. 그러나 2. 3세트를 연달아 4점대에서 잡아 순식간에 역전극을 펼쳤다.

이제 한 세트만 더 이기면 되는 상황이었으나 또 힘을 못 쓰고 물러났다. 질 때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샷을 한 때문이었다.

2-2에서 마지막 5세트. 반드시 4강에 오르겠다는 서현민의 집중력이 샷으로 연결되었다. 서현민은 김봉철을 2점에 묶어놓고 11점에 도달, 역전극을 펼치며 4강 싸움에 뛰어 들었다.

서현민은 우승 경험이 있는 강동궁-신정주전의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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