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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김가영, 제자 서서아 3쿠션, 포켓볼서 ‘사제 출마, 8강 동행’

2021-01-01 20:28

사제 출마에 8강 동행이다.

스승 김가영, 제자 서서아 3쿠션, 포켓볼서 ‘사제 출마, 8강 동행’

스승 김가영은 ‘NH농협 LPBA 챔피언십’ 8강에 올랐고 제자 서서아는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풀 서바이벌 포켓볼 8강행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남은 길이 더 있지만 사제가 나란히 출마, 3쿠션과 포켓볼의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다.

서서아는 김가영이 아끼며 키우는 애제자. 그가 지닌 모든 기량과 마인드 콘트롤 법을 전수했다. 어릴 때 김가영을 보면서 포켓볼을 알게 되었다는 서서아는 당구에 특별한 뛰어난 재능을 지닌 포켓볼 천재. 스승이 그랬듯 19세에 대한민국 포켓볼계를 정복, 현재 국내 랭킹 1위다.

서서아는 1일 풀 서바이벌 1차리그에 이어 2차리그에서도 1위를 기록, 8강행을 기정사실화 했다.


서서아는 1차에서 88점, 이날 2차에서 98점을 올려 합계 186점을 기록했다. 1차에서 103점을 올렸던 권보미가 이날은 30점에 머무르며 133점, 1, 2차리그서 모두 2위를 기록한 이귀영은 합계 109점으로 서서아에 뒤쳐졌다. 1차에서 97점을 올렸던 김정현은 39점만 추가, 136점에 그쳤다.

2게임이 남아있는 현재 서서아는 2위. 그를 추월할 수 있는 선수는 2명정도로 최악의 경우라도 8위밑으로 떨어지진 않는다.

김가영은 1일 L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이우경을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김갑선과 4강행을 다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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