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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김가영 못잖은 제자 서서아, 런아웃 두박스로 1위, 김정연 2조 1위-코리아당구그랑프리

2020-12-30 01:08

그 스승에 그 제자였다. ‘포켓볼 여제’ 김가영의 애제자이며 국내 랭킹 1위 서서아가 대회 첫 브레이크 런아웃을 생산하며 1조 1위로 첫 판을 장식했다.
김정현은 한차례 런아웃에 성공, 2조 1위를 차지했다.

스승 김가영 못잖은 제자 서서아, 런아웃 두박스로 1위, 김정연 2조 1위-코리아당구그랑프리

19세 서서아는 29일 시작된 풀 서바이벌 포켓볼(MBC드림센터) 첫 경기에서 전반 첫 큐와 후반 첫 큐에 런아웃을 작성하며 88점을 기록했다. 서서아는 후반 첫 큐에서 하이런 33점을 올렸다.

2조 김정현은 100점을 아깝게 놓쳤다. 김정현은 후반 한때 런아웃에 성공, 하이런 33점을 올려 100점을 돌파했으나 막판 이귀영의 공세로 100점대에서 후퇴, 97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귀영도 한차례 런아웃에 성공했으나 김정연에게 점수를 많이 뺏겨 6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조에선 약사출신의 이지영이 56점으로 2위를 했다.

2조에선 배수빈(-5)과 박은지(-1)가 중도에서 아웃, 9분여를 남기곤 김정현과 이귀영, 두 선수만이 대결을 벌였다.

1조의 한소예는 12점, 화려한 패션으로 눈길을 끈 박현주는 4점으로 3, 4위를 마크했다. 박현주는 한차례 타임파울을 범했다.

풀 서바이벌은 한 차례로 끝나는 토너먼트가 아니고 두 차례 경기의 점수를 더해 8강을 가린다. 첫 판에 바로 탈락하는 것이 아니어서 만회 할 기회가 한번은 더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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