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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현대건설 완파하고 2위로 도약…라자레바 38점

2020-12-26 19:04

IBK기업은행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IBK기업은행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IBK기업은행이 외국인 선수 안나 라자레바(등록명 라자레바)를 앞세워 현대건설을 꺾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IBK기업은행은 26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17 22-25 29-27)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챙긴 IBK기업은행은 8승 7패 승점 24점을 기록해 GS칼텍스(8승 6패 승점 23)를 밀어내고 2위 자리에 올랐다.

최하위 현대건설은 마지막 고비를 이겨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라자레바는 양 팀 최다인 38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57.37%에 달했다.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KB손해보험이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3-25 25-18 25-20 25-21)로 꺾었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3연패를 끊은 KB손보는 OK금융그룹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OK금융그룹은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케이타는 양 팀 합해 최다인 36점을 올렸다.

◇ 26일 전적

△ 남자부(안산 상록수체육관)

OK금융그룹(12승 6패) 25 18 20 21 - 1

KB손해보험(12승 6패) 23 25 25 25 - 3

여자부(경기도 화성체육관)

IBK기업은행(8승 7패) 25 25 22 29 - 3

현대건설(4승 10패) 22 17 25 27 - 1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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