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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4번째 트리플 크라운'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꺾고 3연승....현대캐피탈 구단 최다타이인 6연패

2020-12-24 21:39

우리카드 외국인 공격수 알렉스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방문경기에서 오픈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 외국인 공격수 알렉스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방문경기에서 오픈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가 시즌 두 번째 3연승 행진을 거두고, 최하위 현대캐피탈은 구단 최다 타이인 6연패 늪에 빠졌다.

우리카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방문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1(25-21 19-25 25-19 25-22)로 꺾었다.

10월과 11월 10경기에서 3승(7패)에 그쳤던 우리카드는 12월에 치른 7경기에서는 3연승을 두 차례 거두며 6승(1패)을 챙겼다.

시즌 초 부진 탓에 아직 4위에 머물고 있지만 승점 28(9승 8패)로, 3위 KB손해보험(승점 32·11승 6패)을 4점 차로 추격했다. 2위 OK금융그룹(승점 32·12승 5패)과의 격차도 승점 4다.

현대캐피탈은 12월에 치른 6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지난 시즌까지 현대캐피탈의 구단 최다 연패는 4연패였다.

하지만 올해 11월 4일 대한항공전∼21일 KB손해보험전에서 6연패를 당하더니, 12월 2일 한국전력전부터 24일 우리카드전까지 연이어 패하며 또 6연패 사슬에 묶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외국인 공격수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와 세터 하승우였다.

알렉스는 후위 공격 16개,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3개를 성공하며 개인 4번째 트리플크라운(블로킹, 서브, 후위 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 24일 전적

△ 남자부(천안 유관순체육관)

현대캐피탈(4승 13패) 21 25 19 22 - 1

우리카드(9승 8패) 25 19 25 25 - 3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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