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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박인비, 하루 만에 ‘상금왕’ ‘올해의 선수’ 날려

2020-12-21 06:38

박인비
박인비


박인비는 20일(이하 한국시간)까지만 해도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직전 대회까지 박인비의 2020 상금은 총 136만5138 달러였다.

고진영은 56만7925 달러였다. 무려 80만 달러 차이였다.

그런데, 고진영이 21일 CME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110만 달러를 추가해 166만 달러로 총상금액이 껑충 올랐다.

반면, 박인비는 공동 35위로 1만3000 달러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 경쟁에서도 20일까지 112점으로 1위를 달렸다.

그러나 CME 챔피언십에서 공동 35위에 머무는 바람에 1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올해의 선수는 시즌 중 각 대회에서 10위 안에 드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우승하면 30점, 준우승 시 12점, 3위 9점, 4위 7점, 5위 6점, 6∼10위에겐 5∼1점을 준다. 메이저대회에선 이 점수가 2배로 증가한다.

김세영은 21일 2위를 하며 12점을 추가해 총점이 118점이 됐다.

박인비는 하루 만에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모두 빼앗기고 말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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