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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 CME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1위.... 랭킹 2위 김세영은 1타차 공동 2위

2020-12-19 06:10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19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고진영은 전반 1개, 후반 4개 등 버디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 김세영과 한조에서 경기를 한 고진영은 이날 6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10번홀, 14,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김세영과 합계 8언더파로 공공 선두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17번홀 파5에서 220야드의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팅으로 마무리, 버디를 잡았다. 김세영은 이 홀에서 2온에 실패해 추가 버디를 낚지 못하고 파에 그쳤다. 여기서 고진영은 1타차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1번홀서 버디를 잡아 기세 좋게 출발했다. 3,4,5번홀에서 버디 몰아치기에 성공한 뒤 7,9번홀에서 각각 보기를 범했다. 김세영은 이후 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서 고진영에 앞서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지만 고진영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1위 지키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양새이다.
이민지는 1오버파 73타로 합계 3언더파 147타를 기록, 공동 16위를 했으며, 박인비는 1언더파를 추가, 합계 2언더파,146타로 공공 21위를 했다. 유소연은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한편 뉴질랜드 국적의 리디아 고는 합계 5언더파로 공동 10위, 미국 국적의 노예림은 2언더파로 공동 21위를 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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