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부자 골프 대회에 출전하는 우즈 부자, 캐디도 우즈 전속 캐디 부자가 맡는다

2020-12-18 05:44

캐디 라카바와 대화하는 우즈. <br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br />
캐디 라카바와 대화하는 우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절묘한 조합'

오는 20일(한국시간)부터 2일간 열리는 부자(父子)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에 아버지 타이거 우즈(미국)와 그의 아들 찰리 우즈(11)의 캐디를 우즈의 캐디인 조 라카바와 그의 아들이 맡는다고 골프다이제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아빠는 아빠끼리, 아들은 아들끼리 한 조로 선수와 캐디 조합이 이루어진 것이다.


아버지 라카바는 변함없이 타이거 우즈의 백을 책임진다.

라카바는 "한 달 전 쯤에 우즈가 나더러 PNC 챔피언십에 찰리와 나가겠다고 하면서 아들이 찰리 캐디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면서 "아버지와 아들 선수에 아버지와 아들이 캐디를 맡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 3학년생인 조 라카바 주니어는 골프 실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아버지와 함께 코네티컷 부자 골프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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