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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골퍼' 페이지 스프래닉, "메이웨더- 폴 경기는 미친 짓" 맹비난 왜?

2020-12-12 15:03

페이지 스프래닉 [스프래닉 SNS 사진 캡처]
페이지 스프래닉 [스프래닉 SNS 사진 캡처]
‘미녀’ 골프 스타인 페이지 스프래닉이 내냔 2월 20일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로건 폴이 벌이는 ‘슈퍼 시범경기’를 ‘머니 그랩(적은 노력으로 거액의 돈을 원칙 없이 취득하는 행위)'이라고 맹비난했다.

스프래닉은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자신이 유튜브 스타인 폴을 미워하는 이유를 밝혔다.

스프래닉은 “이 경기에 너무 많은 돈이 쏟아질 것”이라며 “사람들이 이런 경기를 보고싶어한다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수많은 유튜버 및 SNS 팔로워를 가진 인물이 이런 일을 한다는 것도 미친 짓”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런 자가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스프래닉은 폴의 팬들이 지난 2018년 ’따돌림 방지‘에 관한 강연을 한 자신에게 신상 관련 협박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스프래닉은 “나는 한 학교에서 ’집단 괴롭힘‘ 방지를 위한 강연을 했는데, 폴이 ’부적절한‘ 모습을 촬영한 직후였다”고 말했다.

폴은 일본 아오키가하라 숲에 걸려있는 ’부적절한‘ 모습을 촬영한 뒤 이를 유튜브 및 블로그에 올려 당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스프래닉은 강연 당시 폴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젊은 시청자층의 팔로어를 먾이 갖고 있는 유튜버들은 콘텐츠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폴은 더 많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자 강연한 학교 학생들로부터 신상 관련 위협을 받았고, 그 이후 폴을 미워하기 시작했고 말했다.

폴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사과했으나 유튜버들은 더욱 그에게 열광했다. 폴의 유튜버 구독자는 12일 현재 226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스프래닉은 프로 데뷔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빼어난 외모로 개인 인터넷 방송이나 소셜 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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