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코로나19 확진받은 황희찬 빠진 라이프치히, 빌레펠트 꺾고 2위 도약

2020-11-29 09:39

라이프치히 황희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라이프치히 황희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공격수 황희찬(24)이 소속팀 훈련에 복귀하지 못한 채 라이프치히는 리그 2위로 도약했다.

라이프치히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끝난 2020-2021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빌레펠트를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을 20(6승 2무 1패)으로 늘린 라이프치히는 바이에른 뮌헨(승점 22, 7승 1무 1패)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다.

국가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돌아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황희찬은 이날 라이프치히 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자가 격리에 들어간 황희찬은 최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2일부터 팀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라이부르크의 미드필더 권창훈(26)과 정우영(21)도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 나란히 결장했다.

권창훈은 엔트리에서 아예 빠졌다.

권창훈도 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따라나섰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최근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그동안 격리 조치를 했다.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일원으로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했다가 프라이부르크에 복귀한 정우영은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