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루이스는 구멍 투성이” 대 “블레이즈는 테이크 다운용” 설전 무승부, 실전은? - UFC 헤비급

2020-11-28 07:19

물고 물리며 엇갈린 길을 걷다가 마침내 연승가도에서 첫 대면을 하게 된 헤비급 톱 컨텐드 블레이즈(14-2. 미국)와 루이스(24-7. 미국)가 날 선 입 대결로 싸움을 시작했다.

랭킹2위 커티스 블레이즈는 29일 낮(한국시간) UFC Fight Night 에서 자웅을 겨룰 데릭 루이스(랭킹 4위)를 “잽도 없고 콤비네이션 기술도 없고 풋워크도 없다. 그래서 구멍 투성이고 어디로 튈지 뻔히 보이는 예측 가능한 파이터”’라며 승리를 장담했다.

“루이스는 구멍 투성이” 대 “블레이즈는 테이크 다운용” 설전 무승부, 실전은? - UFC 헤비급


랭킹 4위로 지난 8월 올레이닉을 KO로 물리친 후 도전장을 낸 루이스는 “텍사스 주짓수 블루 벨트의 진가를 보여주겠다. 예측불허의 경기를 펼쳐 경기 시작 즉시 블레이즈의 기술로 블레이즈를 테이크 다운하겠다”고 큰소리 쳤다.

말로서야 얼마든지 이길 수 있지만 전문가와 도박사들은 80-20정도로 블레이즈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타격은 엇비슷하지만 레슬링 승부와 맷집에 블레이즈가 훨씬 앞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언할 순 없다. 파이팅 스타일이 달라 의외로 블레이즈가 고전할 수도 있다. 블레이즈의 최근 4연승 중엔 1월의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거둔 KO승이 있다. 하지만 그 산토스에게 루이스는 KO패를 당했다.

블레이즈는 랭킹 1위 은가누에게 두 번 졌다. 첫 패배가 은가누 전이었다. 설욕전에서도 당했다. 그의 2패는 모두 은가누를 상대한 전적이다. 반면 루이스는 은가누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블레이즈는 이길 경우 은가누를 뛰어 넘어 바로 타이틀전으로 갈 계획이다.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헤비급 커티스 블레이즈 vs 데릭 루이스

▶헤비급 조시 파리지앵 - 파커 포터

▶여자 플라이급 지나 마자니 - 레이첼 오스토비치

▶웰터급 미구엘 바에사 - 사토 타카시

▶라이트헤비급 앤소니 스미스 - 데빈 클락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