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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가 한국시리즈 챔피언 됐다"...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지역 매체 '대서특필'

2020-11-25 10:45

아론 알테어
아론 알테어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지역 매체가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선수 애런 알테어를 축하했다.

필라델피아 팬 커뮤니티 매체인 ’댓볼즈아러히어닷컴‘은 25일(한국시간) “알테어가 속한 NC가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4-2로 꺾고 종합성적 4승 2패로 우승했으며
알테어가 NC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대서특필했다.

이 매체는 알테어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6회 말 2루타를 치고 나가 추가 득점을 했다고 소개하고, 알테어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1개 홈런 포함 21타수 7안타(0.333),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알테어가 이번 시즌 136경기에 출전해 31개의 홈런과 108타점을 올리는 등 파워를 뽐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가 알테어에 이처럼 관심을 보인 것은 그가 필라델피아에서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는 알테어를 2009년 9라운드에 지명했다. 알테어는 필라델피아에서 2014시즌부터 2019시즌 중간까지 332경기에 출전해 0.222의 타율과 36개의 홈런, 148 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이 매체는 또 알테어뿐 아니라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이상 상성 라이온즈), 리카르도 핀토(SK 와이번스), 댄 스트레일리(롯데 자이언츠), 김현수(LG 트윈스) 등도 필라델피아 출신이며 대부분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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