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키예프와의 경기 출발에 앞서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남미 월드컵 예선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기를 치른 메시는 긴 여정에서 돌아와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쿠만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의 프랭키 데 용도 휴식을 가져야 한다며 메시와 함께 키예프전에 불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G조에서 3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대회 일정이 워낙 빡빡해 우승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FIFA와 유럽축구연맹 등이 머리를 맞대고 일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바르셀로나는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2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패한 후 몸 상태가 좋지 않고 사무엘 움티티를 투입시켜야 하는 등 팀 전력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졌다. .
쿠만 감독은 최근 성적과 관련해 사퇴설에 대해 "우리의 삶은 항상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결과는 매번 행복할 수 없다"며 "야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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