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혜성같이 등장해 팀을 이끌어줄 천재 공격수로 주목받았던 그가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 시작한 것은 연거푸 사고를 치면서였다. 그는 지난 9월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당시 동료 필 포든(20)과 여성 두 명을 불러 함께 밤을 보낸 사실이 발각돼 큰 비난을 받았다.
포브스는 어린 선수로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실수였다며 맨체스터도 앞으로 그를 특별히 보호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맨체스터 입단 초기 외도 스캔들로 말썽을 피웠던 라이언 긱스를 맨체스터 레전드 스타로 키웠던 것처럼 그린우드도 특별관리를 하며 감싸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잉글랜드 출신의 공격수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10골을 몰아쳤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5경기에 나섰음에도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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