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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십='젊음', US오픈='과감', 마스터스='최고'...AP통신 올 메이저대회 특징 요약

2020-11-18 12:56

더스틴 존슨
더스틴 존슨
올 PGA 메이저대회는 ‘젊음’ ‘과감’ ‘최고’로 요약할 수 있다고 AP통신이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AP통신은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는 23세의 콜린 모리카와가 우승했고, US오픈에서는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가 정상에 올랐으며, 전통의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는 세계 1위 더스틴 존슨이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다고 설명했다.

AP 통신은 모리카와는 PGA 챔피언십이 열린 하딩파크 16번 홀에서 7피트짜리 이글을 성공시키며 프로 투어 출전 28번째 만에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전했다. ‘황금 곰’ 잭 니클러스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18번째 출전 만에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AP 통신은 또 25세 이하 5명의 선수가 PGA 톱30 안에 들 정도로 올시즌 ‘젊은 피’들의 활약이 대단했다고 전했다.

US오픈 우승자 디섐보에 대해서 AP통신은 “그는 효과가 있을 때까지 모호해 보였던 대담한 전략으로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존슨에 대해 AP통신은 “그는 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최소 1승 이상을 올리며 지금까지 PGA에서 24승을 기록한 비범한 선수”리고 추켜세웠
다.

특히, 그가 지난 7개 대회 중 3개 대회를 석권했으며, 2위는 세 차례 했고, US오픈에서는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올해 최고 실력을 지닌 골퍼라고 설명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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