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게 몇 년 만이야?"...잉글랜드, 친선전서 아일랜드 3-0 완파

2020-11-13 10:39

해리 매과이어(왼쪽 두 번째) 헤딩 결승 골[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해리 매과이어(왼쪽 두 번째) 헤딩 결승 골[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35년 만에 아일랜드를 제압하는 경사를 경험했다.

잉글랜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일랜드와 친선경기에서 해리 매과이어, 제이던 산초, 도미닉 캘버트루인의 릴레이 득점포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1985년 이후 35년 만의 아일랜드전 승리다.

잉글랜드는 이날 전반 18분 만에 해리 윙크스의 크로스를 매과이어가 헤딩 슛으로 연결해 기선을 잡았다.

이어 전반 31분, 잭 그릴리시의 패스를 받은 산초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 다리 사이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려 추가 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잉글랜드는 후반 11분 부카요 사카가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이를 캘버트루인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한편, 웨일스는 라이언 긱스 감독 없이 미국과 0-0으로 비겼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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