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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를 주목하라!"...미 골프 전문가, "임성재는 오거스타 코스에 잘 어울리는 마스터스의 '다크호스'"

2020-11-11 09:42

임성재
임성재
임성재가 올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미국의 골프다이제스트는 11일(한국시간) ‘팬쉐어 스포츠’의 골프 전문 칼럼니스트 리 올드릭이 임성재가 마스터스에서 우승 후보를 넘보는 ‘다크호스’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올드릭은 “임성재는 지난주 실망스러운 성적을 올렸지만, 그의 플레이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코스에 너무 잘 어울려 그의 우승에 베팅해도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드릭은 특히 임성재가 지난 2개월 동안 ‘스트로크 게인드/티 투 그린(strokes gained/tee to green)’ 부문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드릭은 지난해 3개 미PGA 투어 대회 우승자를 맞춘 ‘족집게’ 골프 전문가다.

한편, 그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저스틴 토마스를 지목했다.

임성재는 지난 3월 혼다클래식에서 미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려 기세를 올렸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투어가 중단되는 바람에 리듬을 잃고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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