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숙박 할인권 41만장 발급 완료…준비 물량 40%↑소진

2020-11-11 09:47

<인터넷 광고 캡처>
<인터넷 광고 캡처>


국내 숙박시설 예약시 숙박비를 최대 4만원 할인해주는 할인 쿠폰 발급이 예정된 물량의 40%를 넘겼다.

1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정부가 숙박 할인권 제공 사업을 재개한 지난 4일 이후 10일까지 발급된 할인권은 41만 장에 달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여행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14일부터 숙박 할인권 100만장을 배포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정 중지한 바 있다.

숙박 할인권을 이용하면 7만원 이해 숙소는 3만원, 7만원 이상 숙소는 4만원을 각각 할인해준다.

연말연시 등 성수기를 제외한 12월 23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호텔, 펜션 등 숙박시설은 가족이나 친구 2~3명씩, 많게는 4명 정도가 독립적인 공간에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에도) 조금은 더 안심하고 이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숙박 할인권과 달리 1000여개 여행상품에 대해 예약 시 30%, 최대 6만원을 깎아주는 할인권은 발급이 부진한 상황이다. 15만장 배포 계획을 세웠지만, 전날까지 1만9000장 정도 발급됐고 실제 결제로 이어진 것은 770장 정도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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