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시련의 코리안 분데스리가 선수들'...황희찬·권창훈·정우영 모두 후반 교체투입

2020-11-08 10:33

교체 투입된 황희찬[EPA=연합뉴스]
교체 투입된 황희찬[EPA=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와 프라이부르크의 맞대결에서 한국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 없이 교체 출전했다.

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황희찬이 뛰는 라이프치히와 권창훈, 정우영이 포진한 프라이부르크의 시즌 첫 맞대결이어서 '코리언 더비'로 관심을 보은 매치업이었지만, 이들은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세 선수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정우영이 가장 먼저 후반 30분에야 니콜라스 회플러와 교체 투입됐고, 권창훈이 후반 39분 마누엘 굴데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국 선수들끼리의 맞대결은 정규시간 종료를 3분 남겨놓고 이뤄졌다. 후반 42분에야 황희찬이 크리스토페르 은쿤쿠 대신 투입됐다.

정규리그에서 권창훈은 올 시즌 7경기 모두 교체 출전에 그쳤고, 정우영은 1경기에 선발 출전했을 뿐 나머지 6경기엔 교체 출전했다.

큰 기대를 모으며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은 한 번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5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이들은 아직 리그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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