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7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최종전에서 이동률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충남아산을 1-0으로 꺾었다.
지난 라운드에서 이미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확정한 제주는 이날까지 16경기 무패(12승 4무)를 달리며 승점 60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해 27경기에서 18승 6무 3패를 거둬 역대 K리그2 한 시즌 최소 패배를 기록했다. 종전까지 최소 패배를 기록한 건 2013년 4패를 거둔 상주 상무였다.
반면 충남아산은 시민 구단으로 새 출발한 첫 시즌 5승 7무 15패로 리그 최하위(승점 22)에 자리하는 아픔을 맛봤다.
충남아산과 최하위 탈출을 겨루던 안산 그리너스는 최종전에서 부천FC를 2-0으로 꺾었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수원FC가 최규백의 선제골과 라스의 결승 골에 힘입어 안양에 2-1로 승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